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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최대한 즐기는 방법

염증성 장질환 환자라도 질환을 잘 관리한다면 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1 여행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출발 전 및 여행 중 다음 지침을 확인해 보세요.

출발 6개월 전
여행 준비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여행 전에 할일, 챙길 것은 여행 체크리스트, 여행 자료를 살펴 보세요.
가능한 한 빨리 의사와 상담하여 조언을 구하고 예방접종이나 다른 조치에 대해 알아 보세요.
출발 3개월 전
목적지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어떤 명소에 방문하고 싶은지 조사한 후 결정하세요. 실현가능성을 알아보고 우선순위를 매겨 보세요. 너무 욕심 내서 많은 것을 하기보다 정말로 하고 싶은 활동만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여행 전에 컨디션 좋고 증상 없는 상태가 되도록 하세요. 궁금한 점은 의료진에게 상의하고 여행과 염증성장질환을 읽어 보세요.
여행 전에 블로그나 카페에서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여행담을 읽어 보세요.
출발 전 1개월 이내
여행 기간 중 복용할 정확한 약을 충분히 챙기세요. 해외여행이라면 수하물 분실에 대비하여 기내용 소지품에 약을 따로 챙기세요. 약 보관 시 온도가 중요하다면 보냉백 등을 이용합니다.
보험, 여행서류, 처방전, 소견서 등 필요한 서류를 챙기세요.
항공기로 이동한다면 기내식 메뉴를 조절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화장실 이용이 편한 좌석을 잡습니다. 버스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휴게소에 정차 여부를 확인하세요.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서두르지 말고 필요하면 휴식을 취하세요. 무리하거나 지치지 않게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세요.
현지 음식을 먹는 것은 좋은 여행 경험이지만, 그 음식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 확실치 않다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어떤 약제는 피부를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덥고 햇살이 강한 지역을 여행하는데 이러한 종류의 약제를 복용 중이라면 최대한 햇볕을 피하고 선크림을 자주 바르는 게 좋습니다. 2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특히 덥거나 설사가 있다면 물을 충분히 드세요. 현지의 물이 불안하다면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게 좋습니다. 탈수 증세가 있다면 경구용 수액제도 체액, 염분, 무기질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3
여행을 가기에 앞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을 잊지 말고 충분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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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en-Horin S, Bujanover Y, Goldstein S, et al. Travel-associated health risks for patients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 Clin Gastroenterol Hepatol. 2012;10:160-165. 2. Long MD, Herfarth HH, Pipkin C, Porter CQ, Sandler RS, Kappelman M. Increased risk for non-melanoma skin cancer in patients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 Clin Gastroenterol Hepatol. 2010;8:268-274. 3. Guerrant RL, Van Gilder T, Steiner TS, et al. Practice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infectious diarrhea. Clin Infect Dis. 2001;32:33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