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IBD

Home > 증상관리하기 > 통증 치료제

통증 치료제

복통은 염증성장질환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¹ 복통이 있으면 우선 의료진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복통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염증성장질환에서 나타나는 통증의 원인을 참고하세요 통증은 약물 치료를 비롯해서 다음의 여러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상의하면 통증의 원인을 파악해서 적절한 방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염증은 그 자체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미 투여하는 약제의 양이나 빈도를 조절하면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¹

일반의약품 진통제

경증이나 중간 정도의 통증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아스피린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는 효과적인 진통제이지만, 질병의 급성악화를 가중시키고 질병의 활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4 다른 계열의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이러한 이상반응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전문가의 판단 하에 투여할 수 있습니다. ^5,6

마약성 진통제

통증 강도가 높은 경우 일반적인 진통제보다 강력한 약물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중증의 급성 통증과 수술 후 통증에 사용되는 진통제입니다. ^1,5 단기간에는 효과적이나 장기간 사용할 때의 유익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5,7-9 마약성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오심, 구토, 변비, 장 운동의 감소, 만성적인 복통을 포함한 다양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11

항우울제

항우울제 중 일부 성분은 질환이 없는 사람뿐 아니라 염증성장질환과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서 복통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1,12-14 우울이나 불안 증상이 있다면 항우울제 투여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 약물 치료

약물 치료 외에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ural therapy, CBT),마음 챙김(mindfulness), 보완요법(complementary therapies) 등도 통증 완화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이 처방된 약물을 대체할 수는 없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통증이 계속된다면 의료진과 상담해서 적절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1. Srinath A, Young E, Szigethy E. Pain management in patients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 translational approaches from bench to bedside. Inflamm Bowel Dis. 2014;20:2433-2449. 2. Takeuchi K, Smale S, Premchand P, et al. Prevalence and mechanism of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induced clinical relapse in patients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 Clin Gastroenterol Hepatol. 2006;4:196-202. 3. Singh S, Graff LA, Bernstein CN. Do NSAIDs, antibiotics, infections, or stress trigger flares in IBD? Am J Gastroenterol. 2009;104:1298-1313. 4. Wolfe MM, Lichtenstein DR, Singh G. Gastrointestinal toxicity of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 Engl J Med. 1999;340:1888-1899. 5. Docherty MJ, Jones III CW, Wallace MS. Managing pain in inflammatory bowel disease. Gastroenterol Hepatol. 2011;7:592-601. 6. Wolfe F, Zhao S, Lane N. Preference for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over acetaminophen by rheumatic disease patients: a survey of 1,799 patients with osteoarthritis, rheumatoid arthritis, and fibromyalgia. Arthritis Rheum. 2000;43:378-385. 7. Ballantyne JC, Mao J. Opioid therapy for chronic pain. N Engl J Med. 2003;349:1943-1953. 8. Chou R, Ballantyne JC, Fanciullo GJ, Fine PG, Miaskowski C. Research gaps on use of opioids for chronic noncancer pain: findings from a review of the evidence for an American Pain Society and American Academy of Pain Medicine clinical practice guideline. J Pain. 2009;10:147-159. 9. Ballantyne JC. Opioid analgesia: perspectives on right use and utility. Pain Physician. 2007;10:479-491. 10. Srinath AI, Walter C, Newara MC, Szigethy EM. Pain management in patients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 insights for the clinician. Ther Adv Gastroenterol. 2012;5:339-357. 11. Grunkemeier DMS, Cassara JE, Dalton CB, Drossman DA. The narcotic bowel syndrome: clinical features, pathophysiology and management. Clin Gastroenterol Hepatol. 2007;5:1126-1139. 12. Chao GQ, Zhang S. A meta-analysis of the therapeutic effects of amitriptyline for treating irritable bowel syndrome. Intern Med. 2013;52:419-424. 13. Iskandar HN, Cassell B, Kanuri N, et al. Tricyclic antidepressants for management of residual symptoms in inflammatory bowel disease. J Clin Gastroenterol. 2014;48:423-429. 14. Mikocka-Walus AA, Gordon AL, Stewart BJ, Andrews JM. A magic pill? A qualitative analysis of patients’ views on the role of antidepressant therapy in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BMC Gastroenterol. 2012;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