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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나 연인에게 이야기하기

염증성 장질환 때문에 배우자나 연인과의 관계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될 것입니다. 하지만 진실된 관계를 위해서는 솔직해야 합니다. 질환 때문에 환자도 힘들지만 반려자나 연인도 힘들 것입니다. 가능하면 배려심을 가지고 차분하게 계속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을 하지 않거나 감정을 마음에 담아둔다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관계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이나 생활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럴수록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솔직한 게 좋습니다. 상대방이 증상 때문에 실망하거나 하진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갈 때와 같이 여러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고마움을 충분히 표현하도록 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에는 편히 이야기하세요. 비단 염증성 장질환이 아니라도 누구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함을 서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판적인 언사는 삼가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만드는 음식이 자신에게 좋지 않더라도, 우선 고마움을 표현한 후 상태에 따라 적절하지 않은 음식이 있다고 차근차근 설명하는 편이 좋습니다.
성관계나 친밀감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솔직하게 말하세요. 더 자세한 정보는 친밀감과 관계에 관한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알아 두면 자신감도 생기고 배우자나 연인에게 더 잘 설명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나 연인이 궁금해하는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상대가 느낌이나 질문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단순히 ‘예’나 ‘아니오’가 아니라 폭넓은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물어보세요.
상대방의 말을 항상 경청하세요.
비록 질환으로 인해 힘들더라도 서로 마음을 열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더욱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의료진과 상담하거나 다른 환자들의 사례를 참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