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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어떻게 알려야 할까요?

염증성장질환에 대해 상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고용주나 관리자에게 알리는 게 좋을지 확실하지 않다면 직장에 알리는 것의 장단점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고용주나 관리자에게 알리기 전 준비사항

이야기하기 전에 생각해 볼 몇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누구에게 말할 것인가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 인사 관리자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에 인사 관리자가 없으면, 직속 상사에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 말할 것인가
반드시 시간적 여유가 많고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때에 이야기하도록 합니다.
다른 사람을 동반하는 편이 좋은가
신뢰하는 동료나 노조 간부의 지원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을 말할 것인가
만나기 전에 무엇을, 어떻게 말하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가
의사는 질병이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정기적 병원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음을 설명하는 소견서를 작성해 줄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우려하는 점
직무에 대한 책임, 직무 수행 능력, 결근에 대해서 고용주나 관리자가 우려한다면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로자의 권리에 대해 알아보세요
근로자의 권리에 대해 알아보고 근로계약서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에게 요구할 사항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 회사에서 조정하거나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직장생활에 대한 글을 읽어보면 직장에 제안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더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나요?

앓고 있는 질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개인의 결정에 달려 있으며,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을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만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이 있습니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 병이 만성적이고 재발성임을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해 완치를 위한 치료법이 없고,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며 예측하기 어렵고, 겉보기에 괜찮아 보여도 몸이 편치 않을 수 있음을 설명해야 합니다.
 
질환으로 인한 영향에 대해 설명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보다 화장실 이용 횟수가 많거나 통증, 피로에 시달림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어하면, 대한장연구학회(http://www.gut.or.kr )와 같은 웹사이트를 알려 주세요.
 
가끔은 병원 예약이나 치료 때문에, 또는 몸이 너무 좋지 않아서 업무 보는 것이 힘들기에 휴가를 내야 할 수 있음을 설명하세요.
 
고용주나 관리자에게 의사가 발급한 진단서나 소견서가 필요한지 물어보세요.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근무 시간, 근무 위치, 업무 환경을 조정할 수 있는지 상의하세요.
 
염증성 장질환은 전염성이 없으며, 장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과민성장증후군과는 다르다는 점을 설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잊지 마세요
이야기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고용주나 관리자도 대부분의 사람처럼 공감하고 기꺼이 돕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직원이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의무입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