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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3/4은 증상 때문에 여가활동을 즐기는 데 지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1 하지만 질환이 있어도 충분히 사람을 사귀고 사회생활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을 참고하세요.

가족이나 친구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습니다. 지인들이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한 어려움을 알면 가끔 갑작스러운 계획 변경 등이 있어도 이해할 것입니다.
적절한 운동은 기분을 좋게 하고 증상과 합병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더 자세한 내용은 운동 시작하기에 관한 글을 참고하세요. 요가 등 가볍고 무리 없는 운동이 좋습니다.
친구를 만날 때 식사나 음주, 대중교통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을 피하고, 편한 활동이나 장소를 선택하세요.
단순히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먹고 마시는 데 몰입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평소의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고,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외식할 때에는 미리 메뉴를 확인하세요. 레스토랑에 먼저 전화해서 식사 시 필요한 사항을 요청하고 메뉴 변경이나 조정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증상이 없어지면 자신에게 맞는 정도의 활동을 해도 좋습니다. 다만 과한 활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외부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냈다면 억지로 더 머물지 말고 귀가하는 게 좋습니다.
사회 활동이 공공 장소나 행사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임을 가질 때에는 친구 집 등 편한 장소를 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집에는 필요한 모든 것이 가까이 있으므로 가장 편한 장소일 것입니다. 친구들을 초대하여 편하게 만남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직접 만날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전화, SNS, 영상 통화 등을 이용해서 소통하고 대화하세요.
잘 계획하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면 얼마든지 외부에서 사회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외출하기, 사회 활동 계획하기, 친구에게 이야기하기에 관한 글을 참고하세요.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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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rekh NK, McMaster K, Nguyen DL, et al. Coping strategies used by adult patients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 South Med J. 2015;108:337-342. Boye B, Lundin KE, Jantschek G, et al. INSPIRE study: does stress management improve the course of inflammatory bowel disease and disease-specific quality of life in distressed patients with ulcerative colitis or Crohn’s disease?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Inflamm Bowel Dis. 2011;17:1863-1873. 2. 3. Hou JK, Lee D, Lewis J. Diet and inflammatory bowel disease: review of patient-targeted recommendations. Clin Gastroenterol Hepatol. 2014;12:1592-1600. 4. Gandhi S, Jedel S, Hood MM, Mutlu E, Swanson G, Keshavarzian A. The relationship between coping, health competence and patient participation among patients with inactive inflammatory bowel disease. J Crohns Colitis. 2014;8:40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