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등록하거나 전문 교육을 받을 예정이라면, 염증성 장질환이 학업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업에 결석할 수도 있고, 증상이 악화된 동안 과제 마감일 등으로 인한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 준비한다면 염증성 장질환이 학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이 있습니다.
정규 출석 수업 외에 온라인 수업, 시간제 학습 등 다른 방법이 있다면 찾아보세요.
학습을 지원해 줄 인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지도교수에게 보강을 요청하거나 친구에게 강의 자료를 빌려볼 수 있습니다. 지도교수에게 알리기를 참고하세요.
강의 중에는 필요하면 빨리 나갈 수 있게 출입문에 가까운 자리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허용된다면 강의실을 비운 사이에 강의 내용을 놓치지 않게 녹음기를 가져가는 것도 좋습니다
예습이나 복습을 통해 진도를 맞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업일지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학업에 차질이 생기면 스스로에게 받는 압박감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지도 교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이 문제가 된다면, 긴장완화법이나 마음 챙김(mindfulness)을 시도해 보세요.
자연스러워 보이려고 억지로 술을 마시거나 밤 늦게까지 외출하여 몸을 혹사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사회생활하기와피로 관리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동아리나 과외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가입하되, 한번에 많은 것을 하려하지 말고 해낼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스포츠 동호회 뿐 아니라 사교나 예술 모임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한 장애 또는 건강상의 어려움을 가진 학생에게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대학들이 많이 있습니다. 입학 관리처나 지도 교수의 상담을 통해서 어떤 도움을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치료 계획에 따르며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학업에도 중요합니다. 학교가 멀어 자취나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면, 의료진에게 미리 상담하여 진료받을 가까운 병원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지도교수에게 알리기
지도교수, 강사, 학교 관계자에게 자신의 질환을 알리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학업과 학교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앓고 있는 질병에 대해서 학교에 말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자신의 질환에 대해 주변사람들이 알고 있다면 여러가지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으며, 학교 내의 지원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야기할지 알아보겠습니다.
•
상담 시작하기
행정부서의 담당자는 누구이며 어떤 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질환에 대해 상담한 모든 내용은 비밀 보장의 원칙을 따르며, 질환으로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려야 예를 들어 적당한 숙소, 차량 지원, 원격 학습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식으로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의사의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지도교수에게 알리기
너무 자세하거나 난처하다고 생각하는 내용까지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어려움, 결석, 지각 사유 또는 휴학하는 이유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됩니다. 지도교수로부터 놓친 강의나 자료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과제 마감일과 시험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
기타 지원
의료진과 상담하면 안내책자를 주거나 지도교수에게 전달할 웹사이트를 알려줄 것입니다. 학업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마음 챙김 과 같은 다양한 대처법도 있습니다.
학생회와 상담하여 학생의 권리와 학교의 의무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유용합니다.
•
학우에게 알리기
질환에 대해 무조건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신뢰할 만한 친구, 특히 같이 수업 듣는 학우에게 공유한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경험을 찾아보고 현실적인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친구에게 알리기를 참고하세요.
대학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는 데 두려움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